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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7 떠오르는 아이콘
  2. 2008.12.26 영원한 팝의 아이콘 브리트니 - circus

Lady GaGa - The FameLady GaGa - The Fame - 10점
레이디 가가 (Lady GaGa) 노래/유니버설(Universal)
처음 그녀의 뮤직비디오를 봤을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난 비교적 pop에는 관심이 없어서 lady gaga를 2009년이 다 되어서야 알았다. 하지만 파파라치의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의 그 전율이란....

 이건 브리트니와도 크리스티나와도 다른 새로운 충격이었다. 그 후로 그녀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접하면서 그녀의 퍼포먼스에 한번 놀라고, 라이브실력에 또 한번 놀라고.. 마지막으로 The Fame 앨범을 들으며 그녀의 넓은 장르 표현력에 놀랐다. 단순한 일렉트로닉 팝인줄알았는데 그녀가 추구하는것은 그보다 넓은...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된 음악이 아니었다. 오히려 rock적인 느낌이 있는 Brown eyes를 듣고 굉장히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The fame앨범은 이것말고도 new version이 있지만 피처링, 어레인지가 마음에 안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앨범을 더 선호한다. 새 버전에는 새로운 곡이 더 많이 들어가있긴 하지만 again again이 빠졌기도 하고....

 2009년에는 한국을 무려 두번이나 방문했다. 그녀의 '똘끼'만큼이나 판타스틱했던 내한이었다. 한국도 꽤나 Crazy하거든!
http://senillia.tistory.com2009-08-26T14:59:55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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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ney Spears - Circus [Deluxe Version (CD+DVD)]Britney Spears - Circus [Deluxe Version (CD+DVD)] - 10점
브리트니 스피어스 (Britney Spears) 노래/소니비엠지(SonyBMG)


  임신, 마약 등등 온갖 루머에 시달리던 그녀가 서커스 한장으로 재기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업성이 충분해 보인다. 이른 나이에 누구보다 주목받는 팝 아티스트가 되어 전세계를 그녀의 음악색으로 물들였던 브리트니. 그리고 다시 돌아온 지금- 더 매혹적이고 더 소녀같은 브리트니에게 세상 사람들은 모두 반할 수 밖에 없다.

  사실 나는 pop을 즐겨듣는 편이 아니라서, 브리트니가 한창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시절에도 음반을 사거나 하지 않았다. 그냥 방송에서 미친듯 틀고, 길거리에서 질리도록 나오며, 클럽=브리트니 음악 이라고 할만큼 브리트니 신드롬이 가득했기에, 그녀를 알게 되었다. 브리트니의 음악에 관해서는, 그녀에게 음악성이 있느냐 부터 시작해서, 흔히 말하는 아이돌에 대한 논쟁까지 끝없는 토론이 가능하겠지만, 일단 나는 아주 주관적인 기준에서 그녀의 음악을 사랑한다. 사실 한 사람이 한 음악을 사랑하는데 어떤 논리가 필요하겠는가.


  다소 중독적인 멜로디의 일렉트로니카. 개인적으로 듣다보면 머리가 아파서 별로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다. 쉽게 질리기도 하고... 그런데 희안한건 브리트니의 곡은 쉽게 들을 수 있고, 쉽게 질리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브리트니가 갖는 그녀의 매력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녀의 재기를 도운 강렬한 비트와 중독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Womanizer부터 타이틀 Circus까지 들어있는 이번 앨범은, 브리트니의 오랜 팬들이라면 반드시 선택할 명반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브리트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나, 브리트니의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댄스곡부터 발라드까지 그녀의 고민이 들어가지 않은 곡이 없으며 무엇보다 그녀의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가 가득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번 브릿의 앨범은 확실히 안좋은 일들을 다 날려버릴 수 있을것같은 기세가 있다. 우울한 일이 있다면 그녀의 노래를 내뱉으며 (그래! 내뱉으며!) 당당하게 한걸음 나아가보자. 분명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같은 자신감이 생길것이다.
http://senillia.tistory.com2008-12-26T11:24:17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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